올해 중기청이 설정한 추석명절기간 상품권 판매목표는 전년(1,352억원) 대비 7% 증가한 1,450억원으로, 중기청은 목표달성을 위해 개인판매분 특별 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행위를 예방·단속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부정유통행위 제보자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파파라치 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대전 한민시장(8월 25일), 수원 영동시장(8월 26일), 진도 조금시장(8월 27일), 순천 웃장(8월 28일), 진주 중앙시장(8월 28일) 등 전국 주요 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한다. 또 장·차관이나 기관장들이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25일 각 부처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 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서민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라며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이 더욱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