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이어 “이번 대화 합의가 한국과 북한이 신뢰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과 북한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더 큰 진전을 이루는 데 필요한 탄력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국과 북한의 화해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특별담화문을 통해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했고 한국은 개성공단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이달 12일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