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입대 지원을 희망한 대학생들 중 60%가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고 알렸다. 탈락사유는 대부분 비만과 근시같은 체력문제였다.
베이징시는 합격기준을 여러 차례 낮춰 왔으나 지난 2년 동안 합격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병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2012년 겨울 실시한 지원병 모집 때도 시력 저하와 비만 때문에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대학생이 많은 걸로 알려졌다.
중국은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습관의 변화로 중국 젊은이들이 체력을 비롯한 참을성, 정신력이 약해지고 국방의식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