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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C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보월드 2011' 전시회에 참가해, 무선네트워크 기반 실내감시로봇시스템 'R1'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R1'은 실내에서 평균시속 6㎞로 감시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이다. 자율 충전기능과 화재 감지기능 등을 갖춰, 관제탑과 경찰서ㆍ소방서 등 특정 기관과 이러한 정보를 양방향으로 송신할 수 있어 대형 빌딩 및 창고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로봇이다. 이와 함께 SMEC는 TVㆍPCㆍ태블릿ㆍ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동시에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는 'N 스크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는 '미디어 스트리밍 단말 전환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특정 콘텐츠를 각각의 단말기에 맞게 자동 변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MEC는 N 스크린 기반기술을 전문 서비스 로봇ㆍ공작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관련 산업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주최로 27~30일 나흘간 열린 이번 '로보월드 2011'에는 총 165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