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인수가 줄을 잇고 있다.
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코스닥등록업체인 SLS캐피탈은 제주 소재 국민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하기로 하고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LS캐피탈은 국민저축은행 인수가 성사되면 계열사인 세종신용정보와 함께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CC 골프장 대주주인 홍준기 회장은 신한국저축은행 주식 63%를 인수해 금감원에 승인요청서를 준비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연초에 예가람, 중앙저축은행 등 5~6개 업체가 태광산업 등으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인수ㆍ합병(M&A)이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