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두산세계대백과 CD-ROM」 1만600세트를 전국 초.중.고교에 기증했다.16일 두산의 박용오(朴容旿) 회장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정보화 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CD-ROM 1만600세트(26억5,000만원 상당)를 김덕중(金德中)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CD-ROM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400곳과 시·도 교육청에 배포된다. 두산의 출판BG가 국내 석학 3,800여명과 공동으로 최근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세계대백과 CD-ROM은 12만8,000여 항목의 풍부한 정보와 1만7,665컷의 사진 및 그림, 272가지의 소리, 111개의 동영상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