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은행 주가관리 발벗고나서

한빛은행 주가관리 발벗고나서자사주 1,100만이상 매입키로 『유통 주식의 5% 이상을 임직원들이 사들이겠습니다.』 한빛은행 임직원들이 한빛은행 주가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모든 임직원이 우리사주 갖기 운동을 펼치고 은행의 경영이 호전되고 있음을 안팎에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3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는 각 직급별로 우리사주 매입수량을 정하기도 했다. 본부장급 이상 1만주, 1·2급 5,000주, 3급 2,000주, 4급 1,000주, 5급 500주 등을 매입하기로 결의한 것. 이렇게 전 직원이 힘을 모을 경우 적어도 1,100만주 이상의 주식을 사들일 수 있으며 이 규모는 정부 지분을 제외한 유통가능 물량의 5% 이상에 해당한다. 최근 한빛은행 주식의 하루 거래액이 70억~80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행히 은행 주가가 이틀째 폭등세를 기록, 당장 손을 쓸 필요는 없게 됐다. 그러나 한빛은행 임직원들은 주가가 다시 고개를 숙이면 언제든지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17: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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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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