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창해에탄올, 주정 그 이상의 가치 -신영증권

창해에탄올(004650)이 주정업체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001720)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탄탄한 본업과 경쟁력 있는 수직계열화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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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오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은 주정업계에서 유일하게 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업계 최초로 베트남 주정업계에 진출해 제조 노하우 수출이 예상된다”며 “주류와 해외 사업 모두 전체 외형과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동종업계보다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30일 상장한 창해에탄올은 전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252.5% 상승한 2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다. 이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3.6배로 동종업계와 동등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2017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18.7%, 매출은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한 향후 3년 주당순이익(EPS) 평균 2,239원에 주정업계가 아닌 식품업계 PER 평균 배수 18.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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