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업전선에도 '꽃미남' 바람

'꽃미남' 바람이 취업전선에 불면서 면접시 화장을 하는 남성 구직자가 늘고 있다.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성구직자 1천328명을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면접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화장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신입직은 10명중 3명(29%)이 면접시 화장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최근 젊은 구직자들 사이에 외모가 면접 때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남성전용 화장품을구매하고 피부관리를 받는 등 외모관리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구직자들이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각종 매체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꽃미남'이라는신세대 남성상의 등장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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