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6.8 지진…쓰나미 징후 없어

파푸아뉴기니 북부 해안 지역에서 17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55분 인구 8,000여명의 소도시 아이타페 동쪽 23㎞ 지점 지하 13㎞에서 발생했다.

관련기사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국가재난센터 관계자는 AP 등 외신들과 전화 통화에서 쓰나미 징후는 없으나 아이타페 등 일부 지역의 통신이 끊겼다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한 아이타페는 1998년 규모 7.0의 강진 후 발생한 대형 쓰나미가 여러 마을을 휩쓸어 2,200여 명이 숨진 곳이다. 파푸아뉴기니는 태평양을 둘러싼 화산과 단층지대인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어 강력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