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전문업체 유일엔시스가 필리핀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태양광사업에 국내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일엔시스는 16일 필리핀 에너지부(DOE)가 조만간 8개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승인할 것이라 밝혔으며 자사가 참여 업체 중 3순위로 선정돼 유력한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에너지부는 태양광 2개 프로젝트를 곧 승인하고 이제까지 계류 중이던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승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3순위 사업자로 선정된 유일엔시스 측은 오는 7~8월께 공식 사업자에 포함돼 필리핀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유일엔시스 관계자는 “최근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태양광 사업에 대한 의지를 공식으로 천명하는 등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프로젝트 진행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