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간 1억대 가량의 윈도폰 판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자(COO)는 지난 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된 ‘2011 MS 파트너 콘퍼런스’에서 “윈도폰 기반 모바일 단말기가 연간 1억대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 행사에서 MS는 삼성전자, 에이서, 후지쯔, ZTE가 만든 미공개 윈도폰 4종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윈도폰의 성공은 아직 미지수다. 현재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업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MS가 올 가을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폰 7.5 버전(코드명 망고)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케빈 터너는 “망고 후속 버전 개발에 이미 돌입했다”고 말했다. 망고의 후속 버전으로 알려진 ‘아폴로’는 2012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