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업체인 맥도날드의 1ㆍ4분기 순이익이 미국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맥도날드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1ㆍ4분기 순이익이 12억1,000만달러(주당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주당 1.14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맥도날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의 식자재 가격 상승 압력 속에서 저가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 이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6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