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주식형펀드에 다시 돈 몰리나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사흘째 순유입되면서 펀드 대량 환매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002억원이 유입돼 이달 들어 가장 많은 돈이 들어왔다. 하루 순유입액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달 1일 1,022억원 이후 처음이다. 21일 유입 규모도 19일 250억원, 20일 27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84억원이 빠져나가 사흘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미래에셋 차이나 A 증권자투자신탁,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로도 1,000억원이 들어왔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1,80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8,510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103조7천167억원으로 전날보다 4,509억원 증가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28조7,067억원으로 3,656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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