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드림(대표 전영환)은 거위털 이불과 침낭, 베개 등을 만드는 침구전문업체다. 95년 10월 설립됐으며, 99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체로 선정 됐다.
또 2000년 9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월드컵ㆍ아시안 게임 관련상품 생산유망기업으로 뽑혔고, 같은 해 12월 한국표준협회(KSA)의 으뜸상품 인증을 받았다. 특히 2001년 11월에 강원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거위털 이불 은 몸에서 배출되는 땀을 쫙쫙 빨아들여 포근함과 시원함을 주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여름날 땀 때문에 불쾌하기 쉬운 잠자리를 쾌적하게 해준다.
최고급 거위털(Goose down)이 순면원단 사이에 얇게 깔려 있어 한 여름밤에는 몸에서 배출되는 땀을 흡수하고 새벽녘에 찬공기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겉감은 특수가공된 순면을 사용해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이와함께 60수 원단을 써서 가볍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거위털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전영환 사장은 “엄선된 최고급 거위털을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볍고 따뜻하다”고 설명했다.
도아드림은 거위털 이불 외에 오리털 이불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오리털 이불은 봄ㆍ여름ㆍ가을 세 계절에 부담없이 쓸 수 있으며, 저렴하면서도 따뜻한 장점이 있다.
또 등산인의 이불인 산악용 침낭은 내한온도가 영하 15도로 중량에 비해 방한효과가 뛰어나다. 침낭주머니에 덮개를 추가해 비가 올 때 물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고, 손세탁 후 세탁기 탈수를 하면 물세탁도 가능하다. 이외에 오리털 베개는 엄선된 고급 오리털을 사용해 복원력이 매우 뛰어나다. (033)254-9734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