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쓰비시 랜서·BMW5 중고차가격 가장 비싸

[CNN머니등 조사] 레저용 '볼보XC90' 최고 미니밴은 '혼다 오디세이'

미쓰비시 랜서·BMW5 중고차가격 가장 비싸 [CNN머니등 조사] 레저용 '볼보XC90' 최고 미니밴은 '혼다 오디세이' 지금 외제신차를 산 후 2~3년 후에 팔 생각이라면 미쓰비시 랜서EVO나 BMW5 시리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 레저용 차의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보XC90, 미니밴으로는 혼다 오디세이 프리미엄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켈리 블루북과 CNN머니는 25일(현지시간) 전세계 모든 차종(2005년형 모델 기준)을 대상으로 중고차 가치를 분석한 결과 이들 차량의 중고차 값이 같은 종류의 차량 가운데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중고차값을 결정하는 변수는 여러 가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경우 소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잔 고장이 많은 차는 일단 구매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신차 판매량이 많을수록 더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가격을 산정할 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켈리 블루북은 중고차매매관련 컨설팅업체로 신차 출고시점 등을 기준으로 중고차값을 고시하고 있다. 중형 승용차 가운데서는 미쓰비시 랜서EVO의 중고차 가치가 가장 비싸다. 신차 권장판매가격은 3만1,000달러로 2년 후에는 2만1,000달러, 5년 후에는 1만6,4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고급 승용차부문에서는 BMW5시리즈의 중고차값이 최고다. 새 차는 4만5,400달러인데 2년 후에도 3만880달러, 5년 후에도 2만1,8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레저용 차종으로는 볼보 XC90가 제일 비싸다. 신차 판매가격은 3만6,600달러인데 2년 후에는 2만4,900달러, 5년 후에는 1만9,4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미니밴 중에서는 혼다 오디세이 프리미엄이 최고로 평가됐다. 새 차를 구입하려면 2만8,800달러를 줘야 하지만 2년 후에는 1만9,600달러 정도에 팔 수 있다. 5년 후에는 값이 1만3,200달러로 떨어진다. 켈리 블루 북이 제시한 중고차 값은 교통사고 등으로 차량이 파손되거나 흠이 나지 않은 정상적인 차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입력시간 : 2004-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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