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달 1일부터 착수한 청계고가도로 철거공사가 30일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청계고가도로 철거공사가 27일 현재 96%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30일 야간에 청계고가와 삼일고가가 연결되는 청계2가 교차로 부분의 고가 상판을 들어냄으로써 철거가 착공 60일만에 완료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만 청계4~5가의 육교상가 구간은 입주상인들이 추석 때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 16~19일 철거키로 했다. 시는 이어 지난 13일 시작한 청계천 복개도로 상판 철거공사와 상수도 수도관이설공사 등 후속공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개도로 철거공사는 3공구인 청계8가~고산자로 사거리 구간부터 시작돼 내년말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