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장형 아웃렛 '마리오' 오픈

입주한 패션제조업체가 생산한 의류제품을 1~2층 전시장에서 판매하는 공장형 아웃렛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26일 니트 의류 ‘까르뜨니트’와 할인 판매점 ‘마리오 아웃렛’을 운영하는 ㈜마리오는 국내 최초의 팩토리 아울렛인 ‘마리오 패션타워Ⅱ’를 오는 2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마리오Ⅱ’는 40~50개 업체가 아파트형 공장에 입점하고 건물 1~2층에서 이들 업체가 생산한 의류를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머스트 비, 코코아, 쌤 등의 브랜드가 ‘마리오 패션타워Ⅱ’에 공장을 둘 예정이며 카라, 캐리스노트, 타운젠트, 캘빈클라인, 게스, GGPX, 블랙야크 등의 브랜드는 아웃렛 매장을 여는 것으로 동참한다. ‘마리오Ⅱ’는 연면적 8,448평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이며 옛 구로공단 2단지에 위치한 마리오 아울렛 바로 옆에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가 공장과 매장을 겸한 적은 전에도 있었지만 다양한 패션브랜드의 공장과 그에 따른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패션 업체는 물류 비용 등 제반 비용을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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