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국제 컨벤션도시' 부상

작년 84건 개최 '세계 9위'… 2013년 이비인후과대회도 유치

SetSectionName(); 서울 '국제 컨벤션도시' 부상 작년 84건 개최 '세계 9위'… 2013년 이비인후과대회도 유치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서울시가 세계적인 컨벤션 개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지난 2008년 컨벤션 개최실적에서 서울은 지난 한해 동안 총 84건의 컨벤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 9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14위에서 5단계나 뛰어오른 성과다. 또 국제협회연합(UIA)의 '2007년 컨벤션 개최 실적'에서도 121건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 유치한 컨벤션도 오는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조효과 고위급회의(2,000명),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5,000명), 2015년 국제산업보건대회(3,000명) 등 9건에 이른다.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9차 세계 이비인후과 학술대회에서도 경쟁도시 싱가포르를 꺾고 2013년 제20차 개최지로 선정됐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이비인후과 학술대회는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5,000여명의 이비인후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의학학술대회다. 이 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1965년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번째다. 한국 컨벤션전시산업연구소 이창현 박사는 "이번 대회 유치로 생산ㆍ부가가치 유발 540억원, 외화 수입 1,540만 달러 정도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 대표는 "잇따른 대형 행사 유치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컨벤션 유치지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2015년 세계 5대 컨벤션 도시 진입'을 위한 기반 조성 역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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