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래에셋운용 포트폴리오 대거 조정

LG상사등 5%이상 늘리고 손보주 대거 처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활황장세를 보인 지난 4월에 포트폴리오를 대폭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 LG상사ㆍLS전선ㆍ고려아연ㆍ효성ㆍ신세계 등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들은 지분을 대폭 늘려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한 반면 손해보험주들은 대거 처분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사운용은 LG상사(7.99%), LS전선(9.92%), 고려아연(6.31%), 효성(9.78%), 신세계(5.16%) 등을 장내매수를 통해 5% 이상 보유하고 있고 있다고 공시했으며 한진(6.07%→9.83%), 한진해운(11.76%→12.26%), SK케미칼(4.31%→9.95%) 등은 추가매수를 통해 보유지분을 늘렸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한 종목들은 각종 모멘텀이 부각되며 최근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다. LG상사의 경우 자원개발 재료가 부각되며 4월 한달 동안만 33.33%나 상승했고 신세계도 생보사 상장 수혜 기대감과 하반기 소비 경기회복 전망에 힘입어 지난달 60만원대를 넘어섰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IG손해보험(5.66%→4.09%), 현대해상(5.64%→5.00%), 대한화재(9.73%→6.87%) 등 손해보험주들은 지분을 대폭 낮췄다. 미래에셋은 또 웅진씽크빅(11.89%→8.76%), 동아제약(8.42%→6.63%), 제일모직(9.84%→6.25%), 삼성테크윈(5.03%→4.82%), 호텔신라(14.43%→14.21%), 대우자동차판매(13.89%→13.55%), 금호산업(5.37%→4.99%), SKC(6.09%→5.13%) 등도 보유 주식을 일부 처분했다. 코스닥기업의 경우 소디프신소재(5.28%)를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고 하나로텔레콤(7.99%→9.58%), 다음(12.57%→14.22%), 서울반도체(12.36%→14.97%)는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성우하이텍(6.33%->5.30%), CJ인터넷(5.57%->4.81%) 등은 지분율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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