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인터파크INT의 올해 취급고는 전년 대비 6.9% 늘어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69.7% 증가한 34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지렛대 효과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공연시장은 기저효과 및 대형뮤지컬 제작 흐름에 힘 입어 지난해에 비해 12.6% 성장할 것”이라면서 “특히 창작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자유여행 및 에어텔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인터파크INT의 가격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온라인여행 시장의 전체 규모가 지난 2013년 2조8,000억원대로 올라선 뒤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여전히 높은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