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해외 관광을 간 국민은 131만2,7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8% 늘었다.
관광 비수기로 꼽히는 2월에 해외 관광객이 13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설 연휴와 봄 방학 등에 출국한 여행객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8만6000여명으로 8.7%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춘제(春節) 연휴 등을 맞아 32만6000여명이 입국, 전년보다 30.7% 늘었다.
반면 일본인은 엔저 여파 등으로 전년보다 12% 줄어든 18만9700여명이 방한하는 데 그쳤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