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 -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

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서울경제 TV 오후 2시에 출연하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그날의 시장에서 가장 이슈였던 종목이나 이슈에 대해 분석해준다.

Q.1> 日, 국채 이자로 올해 245조원 지출… 日 경제 괜찮을까?


1년 동안 세출해야 할 금액이 95조엔 정도 된다고 한다. 거기에 24프로 정도 되는 금액

우리나라 돈으로 234조원 정도가 이자라고 하는데 일본 정부가 지금 굉장히 어려운 거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냐면 예를 들어 여기 시청하시는 분이 돈을 1억을 빌렸다고 치자.

1억을 빌려 이자를 연 25% 내야한다고 생각해 보자. 할 수 있나? 그건 할 수 없는 거다. 일본이 아베노믹스를 위해 정말 열심히 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것.

그래서 이 부분을 줄이기 위해 소비세인상을 생각하는 것 같다.그런데 지금 현재 상태로는 일본 정부가 정부를 꾸려가는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다. 이자부분을 통해서 일본의 경제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성공할지에 대한 의문점이 점점 커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Q.2> 日, 빚지면서까지 아베노믹스 유지 시키려는 의도는?

아무래도 지금 일본은 장기간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기 위한 전략적인 부분이다. 일본이 수십 년간 디플레이션 상황이었던 거다. 그것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유동성공급을 하고 유동성 공급을 통해서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엔화 약세를 유도한 상태에서 일본 기업들을 살려주게 되면 일본기업에 속해있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더 받을 수 있고 그들은 활기를 띤 인생을 살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일본국민성이 사실 그렇게 이런것을 받아들일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일본이 으?X으?X 하는 부분은 개발도상국이나 가능한 것이다. 선진국은 다 생각이 틀리기 때문에 백프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지금 일본이 수출기업을 살리겠다 해서 아베노믹스를 했지만 이자로 내야하는 돈이 많은 상태고 수출을 많이 했지만 아베노믹스의 허점이 많다. 하지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하는 기본적인 구상만큼은 높이 평가해야하는 것이고 그부분에 포인트에 맞춰서 아베노믹스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보면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Q.3> 日, 4월 소비세 인상… 시나리오 대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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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시장의 관심포인트. 왜냐하면 일본 국민성을 보면 굉장히 검소하다. 김치가 종지로 몇 개나 나오는 일본, 또 먹으려고 하면 또 돈을 내야한다. 일본은 그렇게 검소하다. 그래서

물가가 많이 오르면 소비를 잘 안한다. 미국이 일본한테 적자를 내게 되니까 총리에게 압력을 넣어 총리가 광고에 나와 미국상품 사달라고 얘기한 적 있다. 그런데도 일본 소비자들은 소비를 안 했다. 그렇다면 현재 소비세가 5%에서 8%가 된다. 60%가 오른 것이다. 60%가 올랐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이 된다. 먹고 쓰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할 수 있겠지만 공산품은 잘 안쓸 수 있겠다. 이런 부분은 생각을 해야 된다. 공산품을 안쓰고 먹고 쓰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소비가 줄어들 수 있는 부분은 있다. 그렇지만 소비가 절반 이상 줄지 않는 한은 소비세 인상으로 어느정도 재정은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현재의 소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 만큼은 아니라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후폭풍이 있다는 부분이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다.

Q.4> 日, 추가 양적완화 감행 가능할까?

추가 양적완화는 결국 유동성 공급에서 국채를 살린다는 거나 ETF를 살리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확률부분을 따져보면 6:4 정도 되는 것 같다. 할 확률이 60 이고 안 할 확률이 40이다. 6에 해당되는 이유는 뭐냐면 일본 정부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도 추가적 양적완화를 해야한다는 말도 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맞다. 문제는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가 유동성 공급이 시장에 도움이 안됐다. 라는 결론 내렸기 때문. 이것을 일본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거다. 이 부분이 굉장히 문제가 될 거다. 만약 시기적으로 두 세 달 안에 못하게 되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세계적으로 양적 완화를 푼다면 재정문제를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세 인상 의미가 있겠냐 라고 한다면 이것 또한 딜레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정부 고위공직자나 경제를 이끄는 입장에서는 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Q.5> 아베노믹스 실패 시 국내증시에 영향력은?

아베노믹스 실패하면 전 세계가 충격. 그렇지만 충격은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모든 산업의 대부분은 일본과 경쟁한다. 일본 아베노믹스가 실패를 해서 문제가 돼 시장에 충격을 준다면 그 순간에는 우리가 충격 받을지 모르겠지만 상대적 수혜국으로 우리나라가 부상을 한다. 결국 우리나라가 유리해 질 수 있다. 물론 아베노믹스 실패로 처음에는 우리나라가 고통받을 수 있다에 동의하지만 장기적 안목으로 보면 일본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도 정상회담하고 싶은데 우리나라가 안 해주니 미국을 끌어들이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이런 모습을 보면 보기에는 안 좋지만 어쨌든 아베노믹스가 성공을 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실패했을지라도 우리나라가 큰 타격을 받아 경제가 침몰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한다.

우리나라에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다 보면 될 것 같다.

Q.6> 미-러 긴장 고조에도 불구 코스피 강세, 시사점은?

우리나라는 통화정책 때문에 힘이 든다. 오늘 김충수 총재가 떠나가면서 자기는 항상 비난과 질타를 받았다고 했다. 사실 정부정책 공조에 있던 실수는 비난 받을 만한 거였다. 나갈 때는 조용히 나가는 것이 좋은데 과거를 돌이키니 사람들의 뇌리에 스치고 지나가는데 왜 이런 말을 하냐, 새로운 총재의 등장이 외국인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냐. 외국인들이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순매수를 했다. 우리나라 역사상 외국인이 진입한 이후에 오래 산 때는 처음이다. 작년에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만약에 나올 수 있다면 3월 4월부터 방향성 나올 수 있다 지금이 그 때가 아니냐 왜냐면 어제 미국이 잘 가다가 두드려 맞는 격.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외국인의 순매수에서 움직인다. 우리나라의 스탠스의 변화가능성이 외국인들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4월 달은 정말 볼만한 장사가 아닐까 본다. 지금 검은색 선이 50도 이상으로 바짝 세워 버린다. 이렇게 되면 시장은 왠만해서는 무너지지 않는다. 미국과 러시아가 전면전으로 되지 않는 이상 무너지지않는다. 결국 이것은 외국에서 상승하면 더욱 강한 상승세다.

Q.6> 현 선물 외인 순매수 의미는?

요 근래 외국인들의 행태를 보면 한번에 왕창 팔거나 한번에 왕창 사는 모습이다. 추세적 매수 국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처럼 미국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외국인의 의도는 밑에 쪽은 아니다. 위에 쪽에 압력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재밌는 것은 외국인들이 작년 연말 이후에 누적으로 12000개 이상 사지를 않았다. 이번에는 왜30000개 누적으로 가나 생각하는데 외국인들이 다시 1조 정도는 매도하지 않을까 매수누적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들이 매도했던 의도가 시작에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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