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게임기의 대명사가 된 DDR은 일본 코나미사의 상품명. 그러나 실제로 중심상권에 입지한 게임장은 국산제품 「펌프 잇 업(PUMP IT UP)」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엑서테이너는 지난 25년간 게임장용 게임 개발 및 유통에 주력해온 동성원더파크를 모체로 태어난 순수 국산 게임전문업체로 「엑서테이너」라는 브랜드로 게임장 체인사업에 착수했다. 단순히 게임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지원으로 지속적인 가맹점 관리를 해 준다.
가맹점 개설에 따른 예상 소요자금은 20평 기준으로 약 1억600만원(임대료 등 별도). 펌프잇업 4대 4,400만원, 손으로 노래를 믹싱하는 EZ2DJ 800만원, 드럼기계인 퍼커션 프릭스 1,250만원, DDR 1,400만원, 리듬&댄스 1,150만원, 인테리어 1,600만원 등이다.
월매출액은 1,860만원이며 총지출 550만원을 감안하면 1,310만원이 예상 월 순수익이다. 10개월후면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체인점을 운영하려면 본사와 가계약을 한 후 개설 희망지역에 적정한 점포를 물색한다. 이 점포가 전자유기장 사업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 후 본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시공에 착수, 약 2주정도 지나면 사업을 개시할 수 있다.
회사측은 『댄스 게임기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한 젊은측의 호응도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라며 『기종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연평균 10~ 20%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02)498-2233
김희석기자V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