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칠화학/비이온 계면활성제·방사유제 개발·생산(장외기업 IR)

◎“제2공장 준공따라 올 순익 163% 급증”일칠화학(대표 홍기표)은 계면활성제중 비이온 계면활성제와 방사유제를 순수 자체기술만으로 전문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계면활성제란 물과 기름이 혼합될 수 있도록 하는 성질을 가진 물질로 섬유,농약, 세제, 피혁, 제지, 식품, 화장품 등 전산업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정밀화학제품이다. 일칠화학은 비이온 계면활성제 시장에서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LG화학, 태평양, 제일제당 등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2백여개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비이온 계면활성제외에 음이온, 양이온 및 양성이온 계면활성제를 개발, 계면활성제 전제품군으로 생산품목을 확대해 종합계면활성제 메이커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다각화를 위해 방사유제 분야로도 이미 진출했다. 그동안 국내 화섬업계가 1백% 수입에 의존해 온 방사유제는 합성섬유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제재다. 일칠화학은 3년간의 연구노력 끝에 자체 기술개발에 성공, 수입품에 비해 가격과 품질경쟁력에서 손색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방사유제 생산을 위해 7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제2공장(유제생산공장)이 10일 준공돼 방사유제 양산체제를 갖추게된다. 홍사장은 『제2공장 준공으로 방사유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정밀화학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2공장은 공장폐수를 1백% 재활용하는 환경친화형 공장으로 건설됐다』고 밝혔다. 금년 매출액은 2백억원으로 지난해(1백57억원) 대비 27.4%성장할 것이 기대되고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1억9천만원보다 1백63.2%나 늘어난 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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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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