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4분기 D램 평균가 3분기와 비슷"<LG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익 2조원 수준 예상

LG투자증권은 8일 4.4분기 D램(256M) 가격이 평균4.4달러로 3.4분기 평균가 4.47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11월 상반기 D램 가격은 안정적 수요에 힘입어 4.5달러 수준에서 유지될것으로 LG증권은 전망했다. 그러나 12월에는 연말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데스크탑PC 출하량이 11월 1천130만대 수준에서 99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D램 현물가격 역시 3. 9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LG증권은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4.4분기 D램 계약가격이 평균 5.7달러 수준으로 시장 평균대비2.3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아 경쟁업체들에 비해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3.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D램 평균 판매가는 6.1달러로 시장 가격 평균에비해 1.6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았다. LG증권은 이처럼 삼성전자의 판매가가 높은 것은 모바일 SD램, DDR2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고 서버, 휴대전화용 등 다양한 제품군 생산에 따라 PC 의존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4.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규모가 3.4분기의1조9천500억원보다 많은 2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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