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삼성전자의 105인치 벤더블(휘는) SUHD TV가 'CES 2015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4년 연속 TV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 TV는 몰입감이 높은 21대9 화면비에 삼성의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한 패널로 화질을 끌어올려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부터 삼성 스마트TV 모든 모델에 도입되는 타이젠 운영체제(OS)와 유명 산업디자이너 이브 베하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TV(모델명 UN82S9W) 등도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는 가전·반도체·통신 등에서 모두 88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미국 유명 테크매거진 '와이어드'가 'SUHD TV'에 대해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만들어 낸 빛깔과 밝기는 당신의 입을 다물 수 없게 한다"고 극찬하는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