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지하철 모든 차량에 임신부 전용석


앞으로 서울 지하철의 각 차량마다 임신부 전용석이 추가로 생긴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각 객차마다 2석씩 임신부 전용석을 만든다고 9일 발표했다.


임신부 배려석은 기존 노약자석과는 별개이며 일반좌석의 양 끝자리에 임신부 모양이 그려진 스티커(사진)를 부착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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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스티커 부착을 완료한 뒤 전철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임신부 배려석에 대해 안내하고 홍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임신부 배려 그림이 그려진 가방고리 11만개를 만들어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 이 고리를 가방에 달면 임신부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초기 임신부에 대한 생활 속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중교통수단부터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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