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김일환·金日煥)은 앨범으로 제작되지 않은 미발매 신곡들을 MP3로 제작, 네티즌에게 선보이는 「싱글 MP3(GO NEWMP3)」서비스를 23일부터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음반 기획사는 220만 하이텔 이용자들에게 신곡을 우선 공개한 다음 다운로드나 감상평 등 네티즌들의 반응을 분석, 호응도에 따라 곡을 선정한 뒤 CD로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한 앨범당 2∼3개 정도의 곡만 히트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앨범을 제작하기에 앞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서비스의 효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선 이번에는 샤니, LLK, 서정희, 하니비 등 신인 가수들의 노래 30여곡이 제공되며 내달부터 매월 50여개 이상 신곡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분당 30원에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이달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우수한 감상문을 올린 이용자 가운데 매일 1명을 선정, 10만원의 현금을 통장에 입금시켜 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이텔에 접속한 후 「NEWMP3」로 들어가면 된다. 문의 (02) 3289-2633
정민정기자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