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류브랜드 대상] 카무이 '아시리 테이오 골드 드라이버'

'티탄합금 헤드' 탄성·강도 조화 이뤄


카무이(KAMUI)는 탁월한 반발력으로 1990년대부터 인기를 모은 브랜드다. 아시리(ASIRI) 시리즈가 연속 히트를 치며 이름을 알렸다. 일본 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클럽 장인(匠人)인 미나베 마추히코가 설계를 맡는 카무이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다년간의 연구 끝에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소량만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최근 선보인 '카무이 아시리 테이오 골드 드라이버'는 카무이 브랜드 사상 역대 최강의 장타 클럽이다. 헤드는 2피스 구조이며 6-4티탄 바디에 헤드 페이스는 탄성과 강도가 최적의 조화를 이룬 최고의 금속이라 불리는 DAT51 β(베타)형 티탄합금으로 제작됐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페이스 뒷면에는 세계 최초로 반발력 강화를 위해 24개의 딤플 페이스를 설계, 성형했다. 이로써 페이스의 스위트스폿(유효타구면)이 다른 제품보다 약 2㎠ 가량 확장됐으며 반발 계수(COR)가 0.87에 육박하는 뛰어난 반발력을 자랑한다. 전용 샤프트는 헤드의 반발력을 뒷받침하면서 방향성과 비거리 성능을 더욱 높여준다. 전문 브랜드 후지쿠라 제품 가운데도 특별주문 생산된 세계 최초 12각형 샤프트로, 2개의 킥 포인트를 가져 수월하게 똑바로 멀리 날릴 수 있다. 국내 수입은 ㈜이레스포츠가 맡는다. 이 업체는 지난 2월 일본 카무이웍스재팬(KAMUIWORKS JAPAN)사와 카무이 아시리 골프 클럽 및 용품의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영근 ㈜이레스포츠 대표는 20여년 간 미즈노 한국총판인 덕화스포츠 등 국내 골프용품 유통업계에 종사해 왔다. (031)55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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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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