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1월 서울 땅값 0.06% 하락… 4개월만에 내림세 전환

세종시 땅값, 11개월 연속 상승률 1위

1월 서울 땅값이 0.06% 하락해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국토해양부가 25일 밝혔다.


세종시 땅값은 0.66% 올라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지가는 0.03% 상승해 안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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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량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1월에 14만857필지, 1억4,465만㎡가 거래돼 전년 비 필지 수 기준 9.0% 늘었다.

지역별로는 정부청사가 이동하는 세종시 땅값이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냈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실이 들어서는 인천 연수구(0.25%)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0.2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재정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서울 강서구(-0.18%)와 서울 양천구(-0.1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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