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곳이 올 들어 최대주주가 두번 이상 바뀌는 등 최대주주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최대주주가 바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19곳으로 변경 건수는 모두 24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최대주주 변경이 20곳, 22건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법인 수는 1곳 줄었으나 변경 건수는 되레 늘어난 셈이다. 이는 일부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었기 때문이다. 올 들어 2회 이상 최대주주가 바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키스톤글로벌(3회), 하이닉스ㆍ제일모직ㆍ티엘씨레저(2회)다.
한편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지분율 평균은 18.81%로 변경 전(17.07%)보다 소폭(1.7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