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개 신협조합 위법행위 적발

금감원, 이달 4곳 검사도파주신협의 영업정지에 이어 3개 신협에서 금융사고 등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당하게 됐다. 금감원은 또 이달중 신협중앙회의 임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4개 대형 신협에 대한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2일 "지난달 신협의 사고 예방을 위해 21개 일선 조합에 대해 불시 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3개 신협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한 곳은 금융사고가 발생해 검찰에 통보했고, 2곳은 동일인 대출한도를 초과한 사실이 적발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금감원은 내년에는 사고 예방차원에서 신협에 대한 불시점검을 대폭 확대, 시재금이나 보유 유가증권의 잔고 확인과 함께 여유자금 운용에서의 위법행위ㆍ불법대출 여부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김영기기자 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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