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바캉스 준비 '이상 無!'] 두산식품BG ‘삼겹살에 묵은지’

김치찌개·찜 등 별미에 ‘딱~’


’묵은지’란 보통 1년 이상 숙성된 김치를 일컫는 말로 특유의 깊은 맛이 그만인데다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선호도가 급증했다. ㈜두산식품BG 종가집이 선보인 ‘삼겹살에 묵은지’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 묵은지를 즐기려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낸 틈새시장 겨냥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포장 김치 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는 ㈜두산식품BG 종가집이 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지난 8일 새롭게 출시했다. 묵은지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각 가정에서 만들거나 보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한겨울 가장 맛있는 배추와 양념으로 버무린 뒤 6개월간 장기저온 숙성시켜 선보이게 됐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땅 속 김장독 맛 그대로를 재현한 만큼 휴가철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즐기기에 적당한 별미로 손색없다. 또한 김치찌개, 김치찜, 김치 보쌈, 김치 지짐전 등 묵은지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에 폭 넓게 이용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두산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만 제품을 판매키로 하고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가기로 했다. ‘…묵은지’는 . 중국산 김치 수입 급증은 한국계 김치 업체들이 중국 현지에 진출, 싼 재료와 노동력을 활용해 현지 생산 김치를 들여오는데다 순수 중국 업체들도 갖가지 형태의 김치 제품을 국내로 수출하고 있어 우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는 중. 이에 따라 두산은 프리미엄 제품을 양산한다는 방침 하에 김치 유산균을 사용, 종래의 ‘종가집 김치’의 품질을 한단계 높인 ‘종가집 집김치’를 지난 5월 선보이고 전 제품의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삽겹살에 묵은지’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위규성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묵은지 열풍이 불고 있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어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고객의 새로운 취향을 반영한 ‘삼겹살에 묵은지’를 야외 등에서 삼겹살 파티와 각종 요리에 이용한다면 더욱 ‘맛있는 여름’을 보내는데 한몫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삼겹살에 묵은지’는 500g과 1kg 의 두 가지 종류로 판매 되며 가격은 500g이 4,600원, 1kg은 8,400원에 판매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