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산업의 4ㆍ4분기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11.9% 늘어난 8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계산업연구소는 4일 기계산업 10개 주요 업종 단체로 구성된 '기계산업동야연구회'의 조사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출은 22.0% 증가한 32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소 측은 "4분기에 기계산업은 글로벌 달러약세 지속 등 환율의 불안정성 상존하고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내수시장의 회복세 기대 ▦수출수요 증가 ▦기업의 활로개척을 위한 수출주력과 품질향상에 따른 국산기계 인지도 향상 ▦신흥시장을 포함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에 힘입어 성장기조는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