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새해벽두 세일 돌입

백화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브랜드세일과 겨울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1월 2일부터 17일간의 겨울세일에 앞서 29일을 전후로 브랜드세일을 실시하며, 브랜드세일을 실시하지 않는 업체들은 2일부터 곧바로 약 20일간의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 전점에서 1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2004년 1월 롯데 정통 大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280여 브랜드 중 1,120여 브랜드가 참여, 참여율이 87%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 정도 높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에 앞서 점포별로 29일부터 31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1월 2일부터 실시하는 겨울정기 파워세일에 앞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6개점에서 겨울 유명 브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브랜드세일에는 여성정장, 남성복, 아동복, 스포츠, 가정용품 입점 브랜드중 70%가 참여하는데 품목별로는 남성정장 90%, 가정용품 85%, 여성정장 63%, 아동 60% 여성캐주얼이 70% 의 참여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신세계 새해 첫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해외명품을 비롯하여,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전 품목에서 약 90%의 브랜드가 참여, 17일간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단계는 시즌오프 상품, 고객초대회등 물량위주의 행사를 펼치며, 2단계는 설 선물의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앞서 29일부터 브랜드세일을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일부터 전 점포에서 브랜드세일 없는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서울지역 점포인 압구정점과 콩코스점은 2일부터 18일까지, 수원점과 천안점은 2일부터 21일, 대전 동백점과 타임월드점은 2일부터 19일까지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점을 비롯한 전 점포에서 80% 정도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할 예정인데 이번 세일에는 노세일 브랜드들도 일부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갤러리아 비자카드 우대행사를 실시,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강남점, 평촌점 등 10개 점포에서 브랜드세일 없는`겨울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하며,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서울 도심 백화점보다 2~3일 앞선 26일부터 31일까지 입점 업체 85%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브랜드 세일을 실시, 겨울 신상품은 최고 20~50%, 이월상품은 60~80% 할인해 판매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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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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