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 신용카드] 카드사 쇼핑몰은 '무이자할부 천국'

[사이버 신용카드] 카드사 쇼핑몰은 '무이자할부 천국' 카드사의 쇼핑몰들은 업체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조건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판매를 앞 다투어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체로 카드 사용을 기피하거나 4~5%에 이르는 고율의 수수료까지 물리는 점을 감안할 때 쇼핑객들로선 그만큼 가격부담을 훨씬 낮출 수 있게 된 셈이다. 표 참조 국민카드는 쇼핑몰 고객이 단일상품을 5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6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카드는 5만원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6개월에 걸쳐 무이자로 대금을 갚도록 만들었으며 SBS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비씨카드는 고객이 자사 홈쇼핑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면 최저 3개월에서 최고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매금액이 5~10만원이면 3개월, 10~20만원이면 6개월, 20만원이상이면 10개월씩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캐피탈은 자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모두 106개 인터넷 쇼핑몰에서 무이자 할부 및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이너스카드는 인터넷클럽 쇼핑몰에서 6~10개월간에 걸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카드사들은 다른 쇼핑몰과도 제휴관계를 맺고 6~12개월씩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삼성몰과 제휴관계를 맺고 내달 15일까지 3~6개월의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고 있으며 LG캐피탈은 삼보컴퓨터와 코오롱마트 등의 쇼핑몰에선 LG카드로 결제할 경우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력시간 2000/10/24 18: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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