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백만장자와 절약

`절약이 최대의 수입이다`는 서양속담은 미국의 백만장자들에게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대부분의 백만장자들이 구두는 수선해서 신고 쇼핑할 때는 할인 쿠폰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부자가 되기 위한 이러한 절약 정신은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강조되고 있다. 투자의 대가인 피터린치는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본사를 직접 방문해 보고 어떻게 회사를 꾸미고 있는지 보라고 충고한다. 비닐 장판 바닥재에 낡아빠진 가구가 전부지만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면 이런 회사야말로 제대로 된 회사라는 것의 그의 평가다. 반면 고급 가구에 비싼 관상수로 치장한 회사를 보게 된다면 그 회사의 수익성은 염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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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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