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운 연구원은 “미 중앙은행(Fed)의 3차 양적완화(QE3)와 각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금속가격이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2011년 설비증설에 따라 9월 가동된 추가 퓨머설비 가동 및 증설이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수기를 지나 4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있고 더욱이 현재 신규 은공장 증설(2000t→4000t)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공시가 날 경우 현재 은이 매출액의 45%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급격한 이익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9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는 비수기 및 금속가격 상승 영향을 받지 못한 시기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와 23% 늘어난 1조3,367억원과 2,576억원을 달성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