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가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소속인 이종범 선수는 MC 정준하와의 친분으로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광주에서 촬영된 ‘식신원정대’에 자녀들과 함께 출연해 야구 인생과 가족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종범은 이날 함께 출연한 아이들에 대해 자랑하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초교 4학년으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 야구를 배우고 있는 아들 이정후 군은 아빠와 판박이 같이 닮아 관심을 받았다. 이정후 군은 “아빠만큼 야구를 잘 할 수 있겠냐?”는 정준하의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해 무등산 아기 호랑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이종범은 이날 예능 프로그램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탈하며 재치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종범이 출연한 식신원정대는 2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