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옥션 강남점 24일 첫 경매

서울 강남에 미술품 콜렉터들을 위한 경매장이 선다. 서울옥션은 청담동 죠르지오 아르마니 건물 3층에 ‘강남점-더 콜렉션’(The Collection)’을 마련, 오는 24일 첫 경매를 연다. 서울옥션은 강남점을 신세계 백화점과 함께 고객들을 위한 공동마케팅 차원에서 부정기적인 상설 기획전시와 함께 경매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강남점 첫 경매에는 국내 근현대 작품은 물론 와인, 시계, 작가의 공예가구, 빈티지 퍼니처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15일부터 열린다. 윤철규 대표는 “오는 12월이면 100회를 맞는 서울옥션 경매는 이제 투명성과 신뢰가 쌓였다고 본다”며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의 소장 및 전시경력 조사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경매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옥션은 경매 시스템을 도자기, 글씨, 공예품, 고서화, 근대한국화, 근대서양화, 현대화, 해외미술품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하고 감정위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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