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검단신도시 340만평으로

당초 계획보다 210만평 줄어…2009년말부터 5만6.000가구 분양<br>파주는 212만평 늘어난 559만평…일산보다 규모 커져

검단신도시 340만평으로 [신도시 추가·확대계획 확정] 예상보다 210만평 줄어…파주 운정은 212만평 확대 김문섭기자 lufe@sed.co.kr 관련기사 • 검단신도시 왜 축소됐나? • 파주 교하지구 "신도시 편입" 대박 • 340만평 규모 신도시 인천 검단은 어떤 곳 • 파주운정 3지구는 어떤 곳? • '秋건교 효과' 검단 1주일새 1.04% 상승 • [신도시해법 성공할까] 전문가 조언 • "검단신도시, 강남대체 효과 없다" • 다음 신도시는 어디? • "검단發 공급쇼크 온다" • 한총리, 신도시관련 秋장관 '강력 질책' 인천 검단 신도시의 면적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340만평으로 확정돼 오는 2009년 말부터 5만6,000가구가 분양된다. 또 파주 운정 신도시는 212만평이 늘어난 559만평 규모로 개발돼 일산(476만평)보다 크고 분당(594만평)에 버금가는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 신도시가 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수도권 신도시 추가ㆍ확대 계획을 확정짓고 주민공람과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들 두 곳을 내년 상반기 중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파 신도시 지정과 김포ㆍ양주 신도시 확대에 이어 이번에 552만평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 ‘8ㆍ31 부동산종합대책’에서 약속했던 수도권 신규택지 1,500만평 중 1,094만평이 확보됐다. 정부는 나머지 406만평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속히 확보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규모ㆍ주거여건이 분당 정도인 신도시를 내년 상반기 중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인천시의 개발계획에 따라 550만평 정도로 예상됐던 검단 신도시의 면적은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군사시설보호 등의 이유로 210만평이나 축소됐다.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에서 직선거리 약 20km 지점에 위치한 검단에는 임대주택 2만가구를 포함해 5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당 계획 인구밀도 133명으로 분당(198명)ㆍ일산(176명)보다 쾌적하게 세워진다. 이와 함께 검단 일대에 산재해 있는 3,300여개의 소규모 공장을 이전시키고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신도시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검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기존 운정 1ㆍ2지구 285만평으로 개발되던 파주 운정 신도시는 인근에 이미 개발돼 있는 교하지구(62만평)를 포함하고 3지구(212만평)를 새로 추가해 559만평으로 두 배 가량 불어난다. 기존 1ㆍ2지구 동북쪽 금촌지구에 가까운 교하읍 당하리, 지구 서쪽의 교하지구를 둘러싸는 동패ㆍ문발ㆍ다율리 일원이 확대 대상이다. 교하지구를 제외하고 1~3지구 합쳐 7만4,524가구가 들어서며 수용인구는 20만여명, 인구밀도는 ㏊당 122명이다. 분양은 검단이 2009년 12월, 파주 운정3지구는 2010년 시작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10/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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