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완화 - KB투자증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KB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상당기간’ 문구를 삭제하고 ‘인내심’이라는 단어로 대체했지만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며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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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성명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시장 역시 견조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계 부문의 회복세가 여전히 더디게 지속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연준의 장기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윤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 연준 의장이 FOMC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2~3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최소한 내년 3월까지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당분간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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