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축추진중앙위 내년 시한 만료/금융가 존속­해체론 “팽팽”

저축추진중앙위원회 존속시한1년을 남기고 금융가에서는 존속과 해체라는 상반된 견해가 맞서고 있다. 민간기업이 불요불급한 조직을 줄여나가는 감량경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주변조직인 추진위도 법이 정하는대로 항로가 결정돼야 한다는게 해체론의 요체.반면 존속론은 아직도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저축추진위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소비건전화운동의 중추로 삼자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양론이 서서히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저축추진위는 오는 20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축추진위의 거취에 대한 논의도 이번 회의를 통해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가 저축추진위의 마지막 예산총회가 될지 주목된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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