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경제성장 6·3%/금융연 세미나

◎증시회복·실세금리 하락 전망내년 국내경기는 침체국면이 지속돼 국내총생산(GDP)기준 경제성장률이 6·3%에 머무르지만 주식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1천1백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시장실세금리도 하향세를 보여 내년중 한때 한자릿수에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연구원은 5일 제일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동향―96년의 분석과 97년의 전망」 세미나에서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추가 확대, 외국계 증권사 및 투신사의 국내시장 진출 확대, 근로자 주식저축 등이 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금융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 주가지수의 연중 최저점은 8백포인트, 평균 종합주가지수는 9백40∼9백5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그러나 경상수지 적자 지속과 공기업 민영화 등에 따른 공급물량 부담을 감안할 때 주가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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