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 9년만에 한국 나들이

29일 세종문화회관서 연주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 9년만에 한국 나들이 29일 세종문화회관서 연주회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이 9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선다. 그동안 한국 방문 때마다 주로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지만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봉까지 잡는다. 1948년 이스라엘 태생인 주커만은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과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후원으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뒤 유대계 음악가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등의 후원을 받으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1980년대부터는 지휘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미국 세인트 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했다.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서 핀커스 주커만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협연하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은 지휘를 맡는다.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서울시향의 젊은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과 함께 협연한다. (02)3700-6300 입력시간 : 2006/05/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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