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곧 리비아에 경제실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한 뒤 “실사단은 리비아의 재정상황과 거시경제정책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13일 세계은행(WB)과 공동 조사단을 파견한 데 이어 앞으로 수주일 내에 다시 실사단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달 리비아의 반정부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를 합법적 정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