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박지성(26)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페이지를 통해 끝없는 골 욕심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18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에 “복귀하면 골을 넣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복귀한 뒤 2∼3경기 안에 골을 넣으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할 수 있는 한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블랙번 로버스와 경기에서 오른 무릎 인대를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오른 박지성은 애초 내년 1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오는 23일 에버턴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