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영주 골프·맥그리거 공동 마케팅

골프의류 업체인 김영주골프와 용품 회사인 맥그리거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김영주골프와 맥그리거 양사는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등 골프 관련 이벤트를 공동 개최하기로 하는 내용의 ‘2004 해피위드유(Happy With You)’ 계획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양사가 올해 함께 개최하는 이벤트는 오는 24일 태영CC(경기 용인)에서 열리는 ‘김영주골프-맥그리거배 전국클럽대항여자골프대회’ 등 모두 5개. 전국 회원제 골프장 여성대표팀(4명)이 출전해 최강 클럽을 가리는 이 대회는 개인전 우승자에게 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 대회인 ‘김영주골프-맥그리거배 여자오픈’ 출전 권을 준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영주 여자오픈(10월1~3일)’은 맥그리거와 공동 주최를 계기로 상금을 늘리고 미국 LPGA투어 선수들도 초청해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양측은 이밖에 한국과 일본의 ‘반상 고수’들이 샷 대결을 펼치는 제2회 한ㆍ일프로기사골프대회(6월7일ㆍ제주 핀크스GC)와 쇼트게임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사랑나눔 자선골프대회 등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영주골프의 김세호 사장은 이날 “최근 골프계에서 공동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지만 이처럼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제휴는 처음”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두 업체가 각기 분야에서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두 회사측은 10월 열리는 오픈대회를 오는 9월 시범라운드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인 대명비발디파크CC(강원 홍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명레저산업과도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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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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