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아파트시장] 전세가격 3주째 보합…일부선 ‘꿈틀’

서울 매매가는 34주째 하락

전세시장이 꿈틀하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ㆍ신도시ㆍ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주보다 소폭 오른 곳이 조금 늘었다.

역세권 소형 아파트와 대중교통 환경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혼부부와 직장인 수요가 형성돼 구로ㆍ송파ㆍ종로(이하 0.03%)ㆍ관악ㆍ노원(이하 0.02%)ㆍ성북ㆍ중랑ㆍ은평구(이하 0.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05%)ㆍ강남(-0.02%)ㆍ양천(-0.01%)ㆍ영등포구(-0.01%)는 내렸다.


수도권은 대기업 공장이나 산업단지 인근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평택(0.03%)과 부천(0.02%)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만 0.01% 오르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매매는 서울(-0.06%),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강동(-0.32%)ㆍ강남(-0.11%)ㆍ동작ㆍ송파ㆍ영등포(이하 -0.08%)ㆍ서초구(-0.04%) 등에서 값이 더 빠졌다. 특히 재건축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진 -0.21% 를 기록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34주 연속 내림세다.

신도시는 분당(-0.02%)ㆍ일산ㆍ평촌(이하 -0.01%)에서 하락했다. 수도권은 과천(-0.07%)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남양주ㆍ부천ㆍ의정부ㆍ수원ㆍ화성(이하 -0.02%) 등도 소폭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